금융과 기술의 결합을 말하는 핀테크가 이제는 그 영역을 점점 확장해서 보험까지 진출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최근에는 단순히 기술만 결함된게 아니라 AI까지 결함되면서 적용 범위가 점점 고도화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적용된 사례는 바로 보험사정인을 대체하는 왓슨익스플로러입니다. 왓슨 익플로러는 보험가입자로부터 보험금 청구가 들어오면 이를 지급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결정하는 지금의 보험사정인이 하는 일을 대체합니다.
병원기록을 분석하고 확자진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일로 지금은 전문 자격증이 있는 보험사정인이 하고 있지만 이분야는 충분히 AI로 대체 가능하다는게 업계 말입니다. 실제적으로 일본 후코생명보험사는 보험사정업무를 하는 직원을 왓슨으로 대체했습니다. 이러다보니 국내에서도 적극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보험업무에 p2p, 크라우드 형태 서비스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엘케이엠에스가 만든 인바이유는 공동구매 보험입니다. 이 상품은 참여하는 인원이 많아질수록 보험료가 점점 저렴해지게 됩니다.
중국의 중안보험은 미밴드 건강보험을 내놨습니다. 샤오미 미밴드를 사용 대상자를 위한 보험으로 걸음수에 따라서 보험료가 할인이 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보험설계사 인원은 꾸준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2013년 23.8만명, 2014년 21.6만명, 2016년 20.9만명.. AI와 핀테크가 본격적으로 보험시장에 적용이 된다면 줄어드는 속도는 더 빨라지지 않을까합니다.